구미시는 지난 8일 `구미시 시내버스 노선 개편 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었다.
시의회, 기업‧교육 관련기관, 교통 전문가, 운수업체, 관련 부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는 노선 개편의 추진 방향과 목표, 향후 계획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이후 참석자들의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노선 개편 용역에서는 일정한 배차간격 유지를 위한 노선 고정배차,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에 따른 대중교통 연계성 강화, 급행버스와 수요응답형 버스 도입, 장래 도시확장을 고려한 시내버스 차고지 조성 등의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시는 부문별 개선안과 단계별 시행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운수업체와 지속해서 협의해 시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자 추후 노선 개편안에 대한 설명회도 별도로 개최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용역 결과를 토대로 시내버스 공급 확대와 기존에 시도하지 않았던 다양한 대중교통시스템 도입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다”고 했다.
이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