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이 국내 첫 대통령기 전국파크골프대회를 연다. 전국 최고 수준의 다양한 파크골프 시설이 대회 유치 기반이 됐다는 평가다. 제1회 대통령기 전국파크골프대회(주최·주관 : 대한파크골프협회/대구시파크골프협회)가 오는 15,16일까지 이틀간 논공 위천 파크골프장에서 열린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논공 위천 파크골프장 외 구장들까지 공인인증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시설 유지·개선에 끝없는 관심을 기울이 겠다"라고 말했다. 최 군수는  “제1회 대통령기 전국파크골프대회를 계기로 달성군 내 파크골프 시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파크골프는 신체 부담이 적으면서도 적정 활동량을 보장할 수 있는 운동이다.  기존 골프 종목의 규모를 간소화하면서도 흥미로운 경기 진행이 가능하다. 노인·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군은 이 같은 파크골프의 인기에 주목해 지역 내 파크골프장 조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대회가 열리는 논공 위천 파크골프장은 2023년 4월 논공읍 위천리 648번 일대 5만9900㎡에 3억 2000만 원을 투입, 18홀 규모로 개장했다.  올해 부대시설 설치 등 추가 공사를 거쳐 36홀로 확장 조성하여 파크골프 마니아(어떤 한 가지 일에 몹시 열중하는 사람)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파크골프장은 지난 4일 사단법인 대한파크골프협회로부터 공인인증구장 승인을 받아 전국 최고 수준의 시설임을 입증하기도 했다.  대구에서는 2번째로 이뤄진 공인인증구장 승인이다.  39개 클럽, 회원 1050명 등 연간 이용 인원이 7만 9000여 명에 달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논공 위천 파크골프장을 포함해 총 8개의 파크골프장(180홀)을 조성·운영 중이다.  이용 규모는 △ 268개 클럽 △ 회원 6503명 △ 일 이용객 2085명 △ 연간 이용인원 46만 2000여 명에 이른다.  명실상부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중심도시다.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체육 활동과 여가생활을 책임지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추가로 6개의 파크골프장(144홀) 공사‧용역도 진행 중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총 14개 파크골프장(324홀)을 갖춰 전국 최대의 파크골프장이 들어산다. 조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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