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찰이 출근 시간대 지역 곳곳에서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지난 11일 오전 7시50분부터 8시30분까지 경찰서 정문에서 청렴동아리 `너울가지` 회원들과 합동 계몽운동을 했다. 계몽운동은 경찰서 내 의무 위반 근절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주운전 근절 3대 핵심과제인 술자리 차 사용 금지, 오후 10시 이전 종료, 동료 개입 일상화 등을 재강조했다. 같은날 서부경찰서도  오전 8시께 서대구초등학교 정문에서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계몽운동에는 경찰, 교사, 학생회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신입생(다문화 가정)에게 학교폭력 유형과 신고 방법 홍보, 재학생에게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했다. 최준영 강북경찰서장은 "음주운전 등 의무 위반 예방을 위해 기능별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의무 위반 근절 분위기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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