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덕군협의회는 지난 8일 자문위원 및 대행기관 관계자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남북관계 대전환기, 북한주민 포용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국제정세 혼란기, 북한의 대남도발 강화’ 및 ‘북한도발에 대한 우리의 대응’에 대해 알아보고 북한인권 개선과 북한이탈주민 포용’을 위한 북한인권 개선 정책 추진 방향과 함께 북한이탈주민 지원을 위한 민주평통의 역할 등을 논의했다. 또한 1분기 통일의견 수렴에 앞서 ‘2023년 4분기 의견 수렴 결과 보고’가 진행됐다.   ‘글로벌 복합위기시대 대응’을 위한 추진해야할 당면한 과제로 한미동맹 강화 및 한미일 안보협력 방안 구체화, 남남갈등 해소 및 국민통합, 남북대화 등의 의견이 상위 과제로 도출됐다. ‘북한 주민 인권 개선 및 알권리 제고를 위한 정부의 추진과제’를 위해서는 북한인권 실상에 대한 홍보 및 국민적 공감대 형성, 한미일 공조 UN산하 기구 및 국제인권 비정부기구와 협력방안 모색 등을 꼽았다.  ‘글로벌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의 역할’로는 통일에 대한 갈등 극복 및 국민 대통합 주도, 지역협의회-지역사회단체 연계, 복합위기 극복 국민통합의 플랫폼 역할 수행, 복합위기 속 실현 가능한 지역별 통일활동 사업 모색·발굴 등을 주요 과제로 꼽았다. 김성락 협의회장은 이날 회의를 주재하며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 혼란과 북한의 연이은 대남도발 강화에 우리 국민과 정부가 하나되어 북한 정권에 압도적인 대응체계를 유지하는 동시에 북한주민에 대한 포용정책을 펼쳐야 함”을 강조하며, “민주평통 협의회와 자문위원들의 보다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북한이탈주민 포용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조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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