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에 출마하는 대구지역 여야 후보들이 장애인단체가 제안한 정책공약에 잇따라 동참하고 있다. 19일 대구지역 2024총선 장애인차별철폐연대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이 단체가 제안한 장애인 정책공약 협약에 참여한 후보는 황순규 진보당 후보(동구·군위군을), 최영오 진보당 후보(달서구병), 강민구 더불어민주당 후보(수성구갑), 강대식 국민의힘 후보(동구·군위군을) 등 4명이다. 이날 오후에는 오준호 새진보연합 후보(수성구을)가 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협약할 예정이다. 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장애인 정책의 변화를 위해 지난달 출범한 총선 대응 정책기구로, 총선에 출마하는 대구 모든 후보들에게 장애인 권리 실현 10대 정책 공약을 제안했다. 10대 정책공약에는 장애인 이동권과 교육권, 노동권 등의 확대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한편 지난 14일 대구 중구 도시철도 2호선 반월당역 승차장에서 장애인단체 등 30개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대구지역2024총선장애인차별철폐연대 출범 및 장애인 권리공약 요구안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조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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