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지난해보다 33억여원이 늘어난 148억여원을 올해 수학 여행비로 지원한다. 경북교육청은 코로나19로부터 일상 회복을 시작한 지난해부터 초등학생 14만원, 중학생 18만원, 고등학생 25만원 이내의 수학여행 비용을 전체 학생에게 지원하고 있다. 지난 1월 보건복지부와의 협의해 저소득층·다문화·다자녀 가정 고등학생에 대한 추가 수학 여행비 지원 승인을 받아 이들 학생들에게 올해부터 15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도내 전체 고등학생 중 90% 정도가 추가 지원을 받게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시대에 학생들에게는 뜻깊은 경험과 추억이 될 수학여행에 대한 지원을 점차 확대해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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