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신도시에 300대 규모의 주차타워 조성이 추진된다. 예천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신도시 주차타워 조성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는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신도시 주차타워 조성 설계용역이 착수 단계인 만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걷고 싶은 거리와 접해 있는 만큼 주차시설 외관에 심혈을 기울여 기존 상가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도시 주차타워 조성 설계용역 착수보고회에서 신도시 주차타워 조성 설계 공모에서 당선된 작품에 대해 설명을 듣고, 의견을 수렴했다. 군은 오는 5월 기본설계(안)을 확정, 8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신도시 주차타워 설계용역을 마무리한다. 신도시 주차타워는 예천군 호명읍 산합리 현 제1공영주차장에 조성한다. 4층 5단의 자주식 주차타워를 신축해 총 300여 대의 주차면을 제공한다. 설계용역사인 아이엠에이(IMA) 건축사사무소 강진구 대표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기본설계(안)의 문제점을 보완해 주차타워가 기능적인 역할과 함께 신도시 경관과 잘 어우러지는 시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명욱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