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관내 농업인들에게 전문기술을 전수하고 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1일 2024년 농업대학을 개강했다. 영덕군 농업대학은 사과반과 복숭아반 2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사과반은 노동력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사과원(2축·다축) 조성을 중점적으로 교육, 복숭아반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차 복숭아 심화 교육으로 진행된다. 농업대학엔 사과반 43명, 복숭아반 25명, 총 68명의 교육생이 신청했다. 오는 9월 3일까지 6개월간 사과반은 총 72시간, 복숭아반은 총 71시간 교육이 이뤄진다. 황대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으로 분야별 전문농업인들을 양성해 지역 농업의 발전과 농가의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농업이 고부가가치를 실현하는 미래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충실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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