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대구시와 경북도의 대형소매점 판매지표는 증가했고 건설 수주와 광공업 생산지표는 하락했다. 29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2월 대구·경북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대구지역 지난달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2020=100)는 103.9로 전년 동월 대비 8.4% 증가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판매는 각각 1.1%, 20.6% 증가했다. 음식료품, 기타상품, 화장품, 오락·취미·경기 용품, 가전제품 등의 상품군 판매는 증가했고 의복, 신발·가방은 줄었다. 경북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93.9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했을 때 17.1% 증가했다. 대형마트 판매는 19.9% 올랐다. 음식료품, 기타상품, 화장품, 오락·취미·경기 용품, 신발·가방 등 상품군은 증가했고 의복, 가전제품은 감소했다. 지난달 대구광역시 광공업 생산지수(2020=100)는 107.7을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7.2% 감소했다. 전월과 비교하면 0.6% 하락했다. 전자·통신(5.1%), 의료정밀광학(4%), 고무·플라스틱(1.7%) 등의 업종은 증가했다. 기계장비(9.6%), 금속가공(7.8%), 자동차(7.6%) 등에서는 하락했다. 경북의 2월 광공업 생산지수는 93.3으로 전년 동월 대비 5.8% 감소했다. 전월과 비교하면 0.5% 줄었다. 의약품(60.5%), 금속가공(43.8%), 전기·가스·증기업(25.4%) 등의 업종에서는 증가했다. 기계장비(26.6%), 전기장비(22.6%), 전자·통신(18.3%) 등은 감소했다. 2월 대구광역시 건설수주액은 1259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5% 감소했다.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 8조5633억원 중 대구시는 전국 대비 1.5%를 차지했다. 경북지역 건설수주액도 3576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2.9% 감소했다.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 중 경북은 4.2%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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