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올해 고용률(15~64세) 79%, 121개 사업, 공공·민간 부문 취업자 2만8000 명 달성을 목표로 하는 연차별 일자리 대책 세부계획을 공시했다. 지역일자리 공시제는 지역의 일자리 책임성을 높이고 일자리 중심의 지방행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올해 일자리 대책 세부계획은 청도군 홈페이지와 지역고용네트워크(www.re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민의 지속가능한 삶 속에 혁신 성장 일자리를 만드는 청도’라는 비전으로 민선 8기 군정 목표 구현을 위해 4대 핵심전략을 구체화하고 세대별, 지역·산업적 특성을 고려, 추진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군은 △新 미래전략형 신성장 농업인 육성 △청년층과 여성층의 노동시장 진입 촉진 △중·장년 및 취약계층 고용지원 △지속 가능한 일자리와 산업 육성 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취·창업할 수 있도록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청년후계농 영농정착과 농·산업 분야 청년일자리 지원 등 청년 친화적 사회 인프라를 확대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올해 수립한 일자리 대책 세부계획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뿐만 아니라 군민들이 삶의 질 향상을 체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방소멸 문제를 극복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군수는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공시제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것에 이어 올해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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