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이 청소년 참여기구 연합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은 지난  5일  울릉군청소년 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렸는데 관내 초·중·고생 32명과 청소년지도사, 학부모 등이 참여했다. 청소년 참여기구에는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청소년운영위원회로 짜여졌다. 참여위원회는 지자체 청소년 정책수립 및 청소년 사업과 관련,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 정책에 실효성을 제고하고 청소년의 권익을 증진하기 위한 기구이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수련시설 운영 및 각종 프로그램 등의 자문·평가에 직접 참여한다. 청소년 참여의식을 확대, 청소년들의 욕구와 의견이 실제 운영과정에 반영·개선시키는 역할을 하는 참여기구로 `청소년활동진흥법`에 근거를 둔 위원회다. 발대식에서 위촉장 수여와 연간 활동계획을 공유하는 군수와의 간담회와 식목일을 맞아 한마음회관 다목적홀 앞 화단에 백일홍, 비올라, 제라륨, 마가렛 등 봄을 알리는 봄꽃 1000그루 모종을 심어 환경보호와 식목일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시간이 됐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자신들을 위한 정책에 의견을 내고 참여해 실질적인 청소년 정책이 만들어질 수 있다.앞으로도 참여기구를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윤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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