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각 후보 캠프의 발걸음도 더욱 분주해지는 가운데 다양하고 이색적인 선거 방식들이 유권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동구.군위군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신효철 후보는 선거구내 시장과 골목을 돌아다니며 큰절 유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머슴복을 입고 머리에 ‘1번 동구머슴’이라는 띠를 두르고‘새경 안 받을 테니 일 좀 마이 시켜주이소’라는 친근한 구호를 외치는 등 일명 ‘머슴유세’로써 동구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낮은 자세로 의정에 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신효철 후보는 “선거는 후보가 아니라 유권자를 위한 것이 되어야 한다. 좀 더 진정성 있으면서도, 즐겁고 유쾌한 선거를 통해 조금이라도 더 불쾌감 없이 후보의 진정성을 유권자들에게 전달하는 방법을 늘 고민하고 있다.”면서 자신의 선거운동 방식에 대한 생각을 풀어냈다.
조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