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문화재단은 2024 달천예술창작공간 제4기 입주작가 6인을 지역사회에 소개하는 프리뷰전인 ‘시나브로’를 오는 26일부터 5월 31일까지 개최한다.   제4기 입주작가인 신건우, 원예찬, 이향희, 장동욱, 조현수, 현수하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설치와 평면 등 작가의 다양한 시선을 담은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시나브로’는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을 뜻하는 말로서 이번 전시가 낯설고 새로운 작업 환경을 맞이하는 예술가들의 기대감과 더불어 불안함이 어우러진 복잡한 감정을 도화선 삼아 침전해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시각예술로 발현하는 장이 될 것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26일 오프닝 행사에는 피아니스트 최훈락을 중심으로 바이올린, 첼로로 구성된 트리오의 따뜻한 선율과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으로 무대를 열며, 경쾌한 리듬과 다양한 변주를 담은 트루바이 재즈 밴드의 메인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지역 내 미술관계자 및 지역민에게 6명의 입주작가의 작업 과정을 소개하고 작업론에 대해 면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오픈스튜디오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오픈스튜디오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운영되며 프리뷰전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무료로 관람가능하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달천예술창작공간(☎053-583-4276) 또는 달성문화재단(☎053-668-4243)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박병구 달성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제4기 입주작가들의 앞으로의 예술 활동의 가치를 발현시키기 위해 지원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조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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