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주)앤피오엔터테인먼트-경북도와 손잡고 상생발전을 약속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는 지난 5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는데 영상산업을 통한 새로운 지역 발전방안을 상호협력한다. 체결식에는 강영석 상주시장, 표종록 ㈜앤피오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참석했다. 각 기관은 지역 영상산업의 발전을 위해 원활한 영상제작 환경조성과 상호간의 상생발전을 위해 협력하고자 뜻을 모았다. ㈜앤피오엔터테인먼트는 2019년 설립한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배우  매니지먼트, 영화·드라마 제작을 함께 하고 있다. 제작에 참여한 작품으로는 MBC-옷소매 붉은 끝동(2021년), JTBC-기상청 사람들(2022), JTBC-킹더랜드(2023), NETFLIX-너의 시간 속으로(2023), tvN-정년이(2024, 예정)가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역에서 영상 촬영이 활발해지면 그만큼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시는 영상산업은 창작과 기술력을 중시하는 산업으로 이는 지역의 청년들에게 창의적인 직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체 유치로  지역의 경제적 활동을 다각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한국의 영화를 비롯한 드라마, 웹툰 등 이른바 K-콘텐츠는 글로벌 시장에서 상당히 중요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무엇보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다양한 수익모델이 등장하면서 뉴 미디어 산업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때문에 상주시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추고자 최근 다양한 작품을 성공적으로 제작 및 배급하고 있는 ㈜앤피오엔터테인먼트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됐다. 표종록 ㈜앤피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지역의 특별한 장소와 배경은 그 자체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향후 제작하게 되는 영상 콘텐츠에 이러한 매력을 한껏 담아내고. 지역 경제와 문화발전에 이바지 할 기회가 더 많아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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