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경북도의회에 제출했다. 규모는 본예산 5조 4541억 원 대비 1904억 원(3.5%)이 증가한 5조 6445억원 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대비, 아이들이 최상의 교육환경에서 최고의 학습경험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편성했다. 향후 원활한 예산심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의회와 적극 소통하겠다”라고 말했다. ▣법정 의무 지출 경비 우선 확보 세입 예산은 보통 교부금과 특별교부금 등을 포함한 중앙정부 이전수입 593억 원과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724억 원, 기타 이전수입 24억 원, 자체 수입 337억 원, 전년도이월금 826억 원,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전입금 △600억 원이다. 세출 예산은 늘봄 확대, 디지털 교육 등 국정과제와 공약사업을 중심으로 미래 교육 수요를 반영, 법정 의무 지출 경비를 우선 확보했다. 연도 내 집행 여력을 자세히 검토,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인다. 시설 사업의 집행 여건을 분석, 이‧불용이 예상되는 사업은 과감히 감액했다.  필요 사업에 재원을 재배분하고, 향후 재정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금 전입금을 축소,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맞춤형 복지 지원 늘봄학교 운영 246억 원, 거점형 돌봄센터 구축 25억 원, 방과 후 자유수강권 55억 원, 졸업앨범비 14억 원, 수학여행과 수련 활동비 4억 원, 학생 맞춤 통합지원 체계 구축 13억 원 등을 반영했다. ▣글로벌 인재 양성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 65억 원, 자율형 공립고 10억 원, 책임교육학년 지원 26억 원,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11억 원, IB 프로그램 운영 2억 원, 영어 인증제 운용 1억 원 등을 편성했다. ▣안전한 교육환경 개선 그린스마트스쿨 121억 원, 공간혁신 50억 원, 내진 보강 156억 원, 석면 제거 246억 원 등 학교시설 확충과 환경개선에 1,069억 원을 투입했다.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교육 활동보호센터 운영 7억 원, 교원 담임수당, 보직 수당, 특수 교육 수당을 비롯해 교장․교감 직급 보조비 인상분을 반영하여 교원 인건비 172억 원을 증액했다.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오는 23일부터 열리는 제346회 경북도의회 임시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5월 3일 확정된다. 김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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