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봄맞이 새단장으로 APEC 손님맞이 마을가꾸기가 한창이다. 문무대왕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4일 주요 도로변, 공한지, 상습 쓰레기 불법투기지역, 마을 화단 등지에 펜지, 비올라, 라넌큘러스 등 계절 꽃 8000그루를 심었다. 사업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조성에 따라 새마을부녀회원 20명과 생활개선회원 20명 및 지역주민 10명이 참여해 잡초 제거와 계절 꽃 식재에 구슬땀을 흘렸다. 와읍교차로, 주민자치센터, 문무대왕면 입구 교차로 등 환경 개선이 필요한 상습 쓰레기 불법투기지역에 꽃을 식재했다.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경주가 APEC 정상회의의 최적의 장소라는 공감대를 형성에 기여했다. 임재윤 문무대왕면장은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아름다운 문무대왕면 만들기를 위해 애써주신 새마을부녀회와 생활개선회 및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름답고 쾌적한 문무대왕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주시 용강동 경로당 회원들도  거리 환경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두산위브트레지움 경로당 회원들은  지난 12일 `우리지역은 우리가 가꾼다`는 구호를 걸고내걸고 환경정비를 통한 지역사랑 활동에 앞장섰다. 경로당 회원들은 거주 아파트를 중심으로 녹지공간 및 도로 일대의 생활쓰레기와 낙엽 등을 수거하고 불법으로 부착된 광고물을 정비해 지역주민을 위한 환경정비에 앞장섰다. 권오길 회장은 “이번 환경정비 활동은 지난해부터 정기적으로 이어가고 있는 봉사활동으로, 지역을 우리 스스로 정화해 노인들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어 회원들이 큰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손기복 용강동장은 “지역의 어른들께서 직접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다”며 “외부에서 하는 활동인 만큼 안전에 만전을 기해주시고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이어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용찬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