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10주기와 국민안전의 날(4·16)을 맞아 오는 21일까지 `안전주간`을 운영한다. 국민안전의 날은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국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안전주간 동안 대구교육청 소속 학교와 기관은 재난·재해 대비 안전교육, 교육시설 안전점검 등을 실시한다. 16일 강은희 교육감이 대구교육낙동강수련원 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래프팅, 익수자 구조법 등 수상 안전 활동과 심폐소생술, 지진 체험, 자전거 주행 보호 장비 착용, 이동 안전 체험활동 등을 점검했다. 강 교육감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의 영면을 기원하며, 다시는 이런 쓰라린 아픔이 반복되지 않도록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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