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지난 12일부터 20일간 결산검사위원과 함께 2023년 한 해 동안 영천시가 운용한 세입‧세출 예산, 재무제표 및 성과보고서 등 결산검사를 한다. 결산검사는 시의회에서 선임한 김선태 시의원을 대표위원으로 행정과 회계분야 전문가 3인으로 구성됐다. 검사기간 예산집행 및 재무운영의 적정‧적법성을 검토, 검사의견서를 영천시에 제출하고 이는 다음 연도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의 근거가 된다. 2023회계연도 결산 현황을 살펴보면 영천시의 세입 결산액은 1조 4153억 원, 세출 결산액은 1조 1375억 원, 이월금과 보조금 반납금을 제외한 순세계잉여금은 465억 원이다.  총 자산은 4조 9015억 원으로 파악된다. 영천시의 재정여건 개선에 기여한 수범사례는 ㈜화신, 로젠㈜의 2,509억 원 투자유치, 영천별아마늘 미국 수출 등이 꼽힌다. 2023년도 상반기 경북도평가 신속집행 최우수기관 선정, 순세계잉여금 42% 감소, 이자수익 역대최고액 달성 등은 전략적이고 합리적인 예산수립과 철저한 자금관리, 적극적 행정집행의 결과로 해석된다. 시는 결산검사의견서를 첨부한 결산서를 새달 31일까지 시의회에 제출, 제1차 정례회 승인을 받아 영천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최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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