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1시군-1생활인구 특화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기존 정주인구 중심의 인구정책 한계를 극복하고, 관계와 애정에 기반한 생활인구 도입을 위해서다.  경북도 인구활력사업인 1시군-1생활인구 특화프로젝트는 수도권 및 타지역의 중장년들이 지속적으로 고령을 찾고, 즐기고, 교류하기 위한 프로그램이자 체류형 생활인구 확충을 통한 질적인 인구늘리기를 위한 사업이다. 고령군, 예마을, ㈜패스파인더, 신활력플러스사업단 등이 함께 파트너로 진행하며, 공공 및 민간의 새로운 협업모델 사례를 발굴하고 있다. `23년 9월 ‘고령3일’과정, 10월‘고령살아보기탐색’과정을 진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고령팬슈머탐색’과정이 진행했다. 사전 모집 및 교육을 거쳐 수도권 중장년 21명이 선발했다.  특히 이번에는 프로그램을 통해 고령에서 살아본 11명의 저자들의 고령군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고령에서 살아보기` 책이 출간돼 고령에서 살아보기 도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마을, 청년과기업, 문화 주제별 워크숍을 통해 단순 생활인구 역할을 넘어 고령의 마을, 청년, 기업의 경쟁력 제고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가야금 작은음악회를 통해 가야금 병창 주자와 함께 가야금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대가야문화해설(대가야박물관, 왕릉전시관투어), △세계문화유산 지산동고분군투어,  △개실마을 도예체험, △대가야체험캠프, △대가야생활촌, △다산 차남마을 및 은행나무숲, △예마을 딸기체험, △고령장날투어 등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고령군에 대한 이해도와 신뢰도를 높였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관심과 애정으로 프로그램에 참가해 주신 참여자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이번 프로그램이 진정한 고령의 팬슈머로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과정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배영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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