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석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다. 행안부 ‘2024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공모 선정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봉현면 노좌리에서 하촌리 일대에 침수위험지구 ‘나’ 등급인 석관천을 정비한다. 시는 통수 단면, 제방 높이 부족으로 인한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28년까지 총사업비 261억원(국·도비 170억원)을 투입한다.  하천 9km 정비와 교량 18곳 설치 등 하천 시설물을 개량한다.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은 총 18개월간이다.  시는 설계용역 기간 중 보상을 조기 추진해 현장 공사의 원활한 시행 등 사업기간을 최대한 단축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침수피해를 사전 예방, 주민들과 농경지를 안전하게 보호, 지역농업의 생산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는 지속적으로 재해예방 사업을 신규 발굴·추진,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한다. 전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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