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장학회에 성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2일 별사랑봉사회에서 300만원, 영천중앙로타리클럽에서 100만원, 명성그리드에서 200만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별사랑봉사회는 2008년 결성돼 지역에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펼치는 봉사활동 모임으로 영천의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333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호성 회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이 빛나는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돕고 싶어 장학금 기탁에 동참하고 있다.”며,“영천의 학생들이 훗날 지역을 빛내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천중앙로타리클럽은 1995년 창설된 지역을 대표하는 봉사단체로, 다문화가정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한편, 지역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에도 동참해 2008년부터 현재까지 총 900만원의 장학금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곽경식 회장은“지역의 학생들이 영천 출신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훗날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기탁취지를 밝혔다. 북안면에 위치한 명성그리드은 토목용보강제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영천시장학회에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이영애 이사는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열정과 희망을 가지고 학업뿐만 아니라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더욱 정진하여 꿈을 이루길 바란다.”며 기탁취지를 밝혔다. 최기문 이사장은 “영천과 영천의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주신 기탁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는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갖고 꿈을 향해 정진해 나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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