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의회는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7박 9일간의 일정으로 스위스와 이탈리아를 방문하는 해외연수를 마쳤다. 이번 연수는 국제적인 안목과 식견을 배양하고, 의정활동 능력을 향상시켜 군정 정책의 방향 설정 및 주요 시책 수립 등의 대응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진행됐다.  연수단은 스위스의 주민자치 총회 `게마인데`와 이탈리아 밀라노의 농수산물 도매시장, 토스카나 지역의 와이너리 농장을 방문해 선진국의 다양한 정책과 시스템을 직접 시찰했다.  특히 스위스의 직접 민주주의를 체험하고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이탈리아의 6차 산업 및 농산물 유통 우수 시설을 통해 우리 군 농업 활성화를 위한 벤치마킹 기회를 가졌다.  이번 연수는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세계화 및 국제화 마인드를 함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연수단은 방문한 각 국의 우수 사례를 통해 도시개발, 농촌 관광산업 활성화, 고령화 사회 대응, 노인 복지정책 발전방향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시사점과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서도원 의장은 "이번 해외연수를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달성군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반영할 것"이라며, "특히, 주민자치 활성화와 농업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실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수 결과와 얻은 보고서는 달성군의회 홈페이지와 관련 보고회를 통해 군민들과 공유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달성군의회는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군민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데 더욱 힘쓸 방침이다. 조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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