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7일부터 이달 31일까지 농업 6차(농촌 융복합)산업 안테나숍 7곳에서 `가정의 달 특판` 행사를 연다. 특판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일부 품목 1+1, 2+1 특별 행사와 구매 금액의 30%에 달하는 사은품 증정 등을 추진한다. 안테나숍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6차산업 인증 사업자로 지정받은 경영체의 제품 중 경북도와 대형 유통업체가 품평회 등을 통해 엄선한 770가지(77개 업체)의 농산물 가공품을 전시‧판매한다. 도는 이번 행사에서 가족, 친구, 동료 등 소중한 이들에게 고마움과 사랑하는 마음을 전한다. 고물가 시대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이 도내에서 생산된 전통 장류, 벌꿀, 한과, 버섯 등 6차산업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경북 농특산품의 판매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6차산업 안테나숍 7개소는 지난해 매출액은 29억 1000만원으로 최초 운영을 시작한 2016년도 12억 6000만원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각 지점의 경우 6차산업 경영체 제품의 홍보․전시‧판매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 반응과 소비 성향을 파악한다. 경영체의 제품 개선과 신제품 개발 등에 활용, 6차산업 홍보와 6차산업 인증 경영체의 판로확보와 매출 증가에 크게 한 몫 하고 있다.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앞으로도 최고 품질의 다양한 농특산품 발굴과 판로 다각화로 경북 농업 6차 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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