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최치원문학관 부설 고운문학대학은 의성군과 고운사 후원으로 `고운의 흔적을 따라` 강좌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지난 7일부터 6월 25일까지다. 고운문학대학은  오는 7월 3일 시작해 12월 11일까지 진행한다. 최치원의 사상, 문학, 행적에 대해 연구한 전문가들이 7회의 강의를 진행하고, 4회의 최치원 유적지에 대한 답사로 구성된다.  신라 말에 살았던 최치원은 사상가·문필가·정치가로 해동문종(海東文宗)이라 평가된다. 최치원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갈등이 일반화된 현대사회의 모순을 극복할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의적절한 강좌라 할 수 있다.  김정희 최치원문학관장은 “최치원의 삶에 대한 궤적을 살펴보고, 사상적, 문학적 업적을 기리며,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데 이 강좌의 의의가 있다.”라고 말했다. 수강을 원하는 분들은 최치원문학관(054-834-8200)으로 문의 또는 최치원 문학관 홈페이지 (http://www.gounccw.or.kr)에서 교육일정 및 신청절차를 확인할 수 있다.  박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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