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행정동우회원이 경주 남산 삼릉을 찾아 환경정비와 산불예방 계몽운동을 했다.
이날 70여 명의 회원과 산불진화대원 30명, 시 관계자 10명이 함께 했다.
회원들은 산불예방 홍보 현수막, 어깨띠, 피켓 등을 손수 준비해 환경과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규익 경주시 시민행정국장을 비롯해 관계공무원 10여 명이 동참해 회원 격려는 물론 산불예방 홍보 등 자연보호의 의미를 더했다
행정동우회는 1986년 경주시청에 근무하다 퇴직한 공무원들로 결성된 봉사단체로 평소에도 남산 가꾸기, 황성공원 정화 활동, 경주시장학회 장학금 기부, 재해재난 현장 자원봉사, 형산강 살리기 운동 등 쾌적한 경주 가꾸기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전북 익산시 행정동우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영·호남 화합 등 양도시간 우호증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정택 회장은 "산불예방은 아름다운 자연을 보호하는 첫걸음으로 앞으로도 주요 관광명소를 찾아 정화 활동과 산불예방 홍보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윤용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