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취업자 수가 감소했다.
이 사실은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 4월 대구·경북 고용동향`에서 확인됐다.
경제활동인구조사는 대구·경북 2000가구에 상주하는 만 15세 이상 인구를 대상으로 매월 15일이 포함된 1주간을 조사 대상 주간으로 선정해 그 다음 주간에 조사를 한다.
▣대구 고용동향
4월 대구의 취업자 수가 소폭 감소하며 고용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 4월 대구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취업자는 122만70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9000명(0.7%) 감소했다.
고용률은 58.5%로 전년 동월에 비해 1.1% 포인트(p) 하락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6.2%로 전년 동월 대비 1%p 떨어졌다.
산업별로 보면 전기·운수·통신·금융업(6000명), 농림어업(3000명), 건설업(2000명)에서 증가했지만, 도소매·숙박음식점업(1만8000명), 제조업(2000명)에서 감소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1만5000명(2.2%) 증가했다.
임시근로자는 2만5000명(11.5%), 일용근로자는 8000명(13.7%)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6000명(2.4%), 무급가족종사자는 2000명(8.1%) 증가했다.
취업 시간대별로 보면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7000명(2.6%) 감소했다.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7000명(0.7%) 줄었다.
1주당 평균 취업 시간은 39.2시간으로 0.3시간(0.8%) 감소했다.
지난달 실업자 수는 4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4000명(8.1%) 감소했다. 실업률은 3.2%로 전년 동월 대비 0.3%p 상승했다.
대구시 15세 이상 인구는 209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1000명(1%)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는 126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3000명(1%) 감소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0.5%로 전년 동월 대비 1.2%p 하락했다.
▣경북 고용동향
4월 경북의 취업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만1000명이 줄었지만, 고용률은 변동 없었다.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 4월 경북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147만10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만1000명(1.4%) 감소했다.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고용률은 64.4%로 전년 동월과 같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전년 동월대비 0.3% 포인트(p) 하락한 68.8%다.
산업별로 보면 도소매·숙박음식점업(6000명), 건설업(5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5000명)에서 증가했지만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2만1000명), 농림어업(1만2000명), 제조업(5000명)에서 감소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만5000명(7%) 증가했고 상용근로자는 2만1000명(3.2%), 일용근로자는 9000명(15.7%)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2000명(0.4%) 감소했고 무급가족종사자는 5000명(3.6%) 줄었다.
지난달 실업률은 전년 동월 대비 0.2%p 하락하며 2.4%를 기록했다.
실업자는 3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000명(12.3%) 감소했다.
경북도 15세 이상 인구는 228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만1000명(1.3%) 감소했다.
경제활동인구는 150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6000명(1.7%) 줄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5.9%로 전년 동월 대비 0.3%p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