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이 청정울릉 만들기 상가밀집 골목 일제정비에 나섰다.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관광수요 및 개발여건에 맞춰 다시 오고 싶고, 살고 싶은‘울릉도 첫인상’ 만들기를 위해서다. 군은 스스로 변화하자는 강한의지를 담아 깨끗하고 청정한 골목거리가 정착될 때까지 지속적인 환경정비를 한다. 일제정비는 관·경이 합동으로 진행한다.  도동·저동 일대의 항만, 소규모 공원지역과 상가 골목들의 노상적치물 및 도로 통행에 방해되는 시설물을 철거할 수 있도록 안내하며 인식개선을 유도, 불이행 시에는 관계법령에 따른 행정처분한다. 군은 매월 15일을‘상가밀집 골목 일제정비의 날’로 지정, 일시적 인식개선 계도활동이 아닌 도시미관의 정비가 자리매김할 때까지 구역별 전담부서에서 단속을 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어느 지역을 방문하든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그 지역에 대한 첫인상과 향기였다. 지속적인 상가밀집 골목의 일제정비를 통해 방문객에게는 깨끗하고 청정한 울릉도의 얼굴을, 상가 주민들은 불법적인 요소가 정당행위가 될 수 없음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정윤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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