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대회가 21일 막오른다. 예천군은 21~26일까지 6일간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경기를 치른다. 군은 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 2차 대회 준비를 완료, 선수맞이에 여념이 없다. 군은 곧 시작될 대회에 대한 기대와 설렘이 감돌고 있다. 김학동 조직위원장은 “활의 고장 예천에서 펼쳐질 짜릿한 양궁 월드컵을 모두가 한마음이 돼즐겼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 군수는 “국가대표 김제덕 선수(예천군청 소속)의 파이팅 넘치는 에너지와 세계적인 선수들의 수준 높은 양궁 경기를 직관할 수 있는 이번 대회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군은 지난해 7월 대회 준비를 위한 양궁월드컵 TF팀을 신설, 조직위원회를 구성했다.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기장 본부석, 전광판, 음향시스템, 야외화장실 등 시설 개보수를 완료하고, 임원실, 기록실 등 각종 기능실 새단장도 올해 초 마무리했다.  국제규격에 적합한 경기용 기구들을 준비 완료했다. 예천의 푸른 잔디와 소나무가 조화로운 결승경기장을 조성했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선수단 이동을 위해 250여 대의 차량을 투입. 입·출국 수송을 돕고 숙소와 양궁장 간 셔틀 운행 계획도 수립했다.  예천권병원을 공식 병원으로 지정, 각종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대비했다. 예천 관내는 물론 선수단 숙소가 위치한 인근 시군 경찰· 소방과도 연계해 안전한 대회가 되도록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1일부터 예천군 공공 체육시설 통합예약시스템에서 결승 경기 온라인 입장권 예약 서비스를 했다. 온라인 예매가 어려운 분들을 위해 현장 선착순 입장도 가능하게 했다.  군은 이번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양궁의 중심도시’ 예천으로서의 입지를 더욱더 공고히 하고, 향후 국내‧외 양궁대회 및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에 한층 더 적극적으로 매진한다. 현대양궁월드컵 대회는 올림픽,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함께 양궁계 3대 행사 중 하나로 세계 양궁 저변 확대를 위해 2006년 창설됐다.  매년 1~4차 대회가 주요 대륙별로 개최, 각 대회 종목별 상위 랭커들을 선발해 파이널 대회를 치르게 된다. 1차 대회는 지난달 23~28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렸다. 예천에서 열리는 2차 대회(주최 세계양궁연맹, 주관 예천군·대한양궁협회)는 파리올림픽 출전 점수가 부여된다.  대회는 리커브 부문 5개 종목(남·녀 개인2, 단체2, 혼성1), 컴파운드 부문 5개 종목으로 (남녀 ·개인2, 단체2, 혼성1) 열린다.  지난달 30일 최종 엔트리 접수를 마감해 50개국 514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송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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