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원 대구달성산림조합장이 임업 및 산림산업을 통해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17일 산업포장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는 2012년 4월 19일에 취임에 이어 3선 연임에 성공, 산림조합을 현 수준까지 끌어올린 장본인이다. 대구달성산림조합(이하 조합)은 1962년 3월 13일에 창립했다. 당시 조합은 만성적인 적자조합으로 그는 취임 시부터 예산절감을 위해 취임식을 생략하고 재선충 작업에 현장을 지도하면서 첫 업무를 시작했다. 이 조합장의 ‘하면 된다’는 경영철학은 빛을 발했다. 2011년 말 기준 224억여 원이었던 자산은 2022년 말 기준 1080억 원으로 성장해 1천억 원을 돌파했다. 조합의 획기적 자산증가는 금융활성화 뿐만 아니라 명실상부한 금융기관으로서 반석위에 올라서게 됐다. 현재 조합은 조합원의 출자배당과 이용고 배당은 물론 전 조합원에게 환원사업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조합의 발전은 이뿐만 아니다. 기존 대명동 청사는 관문시장 내 협소한 공간으로 조합원들의 접근이 불편했다. 이 조합장은 미래지향적인 안목으로 경영활성화를 위해 청사이전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하면 된다’는 뚝심하나로 2015년 5월 화원읍 설화리에 청사부지를 순차적으로 매입했다. 2016년 1월 건물 지상5층 연면적 694평을 신축 공사비 18억6천4백만여 원 조합자부담예산 7억6천4백만여 원으로 착공해 2016년 11월에 준공했다. 이로서 조합은 새로운 이정표를 찍었다. 조합은 조합원들의 수익창출을 위해 나무시장 활성화를 위한 묘포장 1만5000여평을 매입, 조합 경영활성화와 자산신장에 기여했다. 또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각 기관에 총 3500만여 원을 기탁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한적십자와 군기관 등에 2500만여 원을 기탁하는 등 사회 환원에도 기여했다. 특히 조합장은 2019년 12월에 산림조합원의 복지로 산림조합장학회를 창립,  매년 10여 명의 조합원 자녀에 1인당 백만 원씩 전달하고 있다. 이 조합장은 2023년에 대구달성산림조합장학회에 사비로 1천만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또한 미래지향적인 안목으로 금융활성화를 위해 전국 142개 산림조합 중 처음으로 2017년 8월에 산사랑부녀회(300여명)으로 창립해 산사랑산악회. 노래교실, 요가교실, 봉사단으로 조직활성화해 지역사회에 많은 봉사활동와 달성군노인복지관에 3회에 걸처(1회에 200만여 원) 무료급식 봉사와 떡국 나눔 봉사도 하고 있다. 이석원 조합장은 행정학 박사로, 달성군의회 의장을 역임했다. 새마을금고 이사장, 계명대행정학과 외래교수, 가야대 특임교수 중앙회 감사위원 등을 역임해 사회활동가로 활동하고 있다. 또 조합은 물론 중앙회 비상임 감사로 3년간 역임해 산림조합 발전을 위해 많은 재도 개선에도 기여했다. 이석원 조합장은 “이번 포장은 조합원 모두의 덕분으로 수상하게 됐다”며 “오로지 산림조합원님만 바라보고 황소처럼 뚜벅 뚜벅 걸으며 대구달성산림조합원님의 소득향상과 조합발전을 위해 모든 열정을 불태워 우리조합을 전국에서 가장 앞서는 베스트 조합으로 만들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대구달성산림조합은 1997 경영평가 우수상. 2015 산림청장 표창.  2017 여신실적 우수상. 2020 대한적십자사 금장포장. 2021 산림경영지도 최우수상, 2022 여신증대 최우수상, 2022 경영지도사업 우수상. 2023 경영평가 최우수상.  2023 지역사화공헌 우수 당체표창. 산업포장 수상, 대통령 표창, 산림청장 표창, 행안부장관 표창 외 다수를 수상했다.  조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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