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보건소가 지난달 29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치매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며 치매 극복을 기원하는 자리로, 치매 인식개선을 통한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유가읍 테크노폴리스중앙공원에서 진행된 걷기 행사는 공원 둘레길 걷기 활동을 포함해 치매예방체조, 치매 O/X퀴즈, 단비와 함께하는 포토부스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도 제공됐다. 또 인지학습 서비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인지체험부스’를 남부노인복지관과 연계 운영하여 펜토미노 퍼즐, 구슬퍼즐, 오색사다리 체험, 투호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인식개선사업의 의의는 모든 세대가 치매환자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올바른 인식을 가지도록 돕는 데 있다”며 “이번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석하여 행사의 취지를 더욱 빛냈기에 뜻이 깊다”고 말했다. 달성군은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매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지하철역 인식개선 캠페인, 전통시장 가두행사 등 치매에 대한 관심 제고와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치매인식개선사업에 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달성군치매안심센터(☎053-668-3841)로 문의하면 된다. 조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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