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흥건설 고흥무 대표가  ㈜태왕이앤씨 노기원 대표이사를 향한 폭로전이 `점입가경`이다. 수위높은 폭탄발언 폭로전은 이미 위험수위를 넘어섰다. 폭로전 논란이 가열되면서 사실상 동공 지진을 일으키고 있는 셈이다. 더 큰 세상을 향해 프리미엄 신화를 낳은 태왕이 앞서가는 세상을 건설한다는 구호를 내건 태왕은 2023년 7월 31일 국토부 평가 건설도급순위 67위를 차지했다. 고 대표는 3일 ㈜태왕이앤씨 노기원 대표이사가 정선카지노(강원랜드)에서 수십억원대 게임을 했다는 고발장을 경찰에 접수했다. 고발내용에 따르면 노 대표이사는 정선카지노 VVIP회원이다. 주)H센터 P 회장은 노 대표이사의 특별한 관계의 지인 M씨에게 흰색 벤츠 승용차량 7XXX를 장기간 무상 이용하게 했다. 이 회사는 태왕은 물론, 대구 건설 현장에 레미콘을 공급하는 업체를 자회사로 둔 대구 종합중견기업이다. 고 대표는 H센터 업체의 이같은 행위는 "노 대표이사에게  뇌물로 제공한 로비로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만약 이같은 내용이 사실이라면 태왕의 이미지는 물론 신뢰는 급추락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태왕이앤씨 그룹 총수로서 정선카지노를 출입, 사회 지탄을 받기에 충분하다는 여론이다. 고 대표는 노 대표이사가 회사 자금을 횡령 또는 업무상 배임으로 받은 돈으로  도박한것이 의심된다고 했다. 때문에 고 대표는 노 대표이사의 정선카지노 도박에 따른 자금 출저가 의심, 철저히 조사해달라고 했다. 고 대표는 경찰조사에서 노 대표이사이 정선카지노 도박관련 모든 증거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고 대표는 "노기원 대표이사의 폭로전을 열겠다"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한편 본지는 반론권 차원에서 정선카지노와 관련,  태왕 노기원 대표이사의 입장을 들었다. 노 대표이사는 "아파트 무상으로 제공한 사실이 없다. 회사 자금을 유용한 일도없다. 실제 강원랜드는 불법을 하는데가 아니다. 아무리 몰상식해도 개인 세금을 1년에 몇십억 내고 소득이 있는데 회사 돈으로 강원랜드를 가겠느냐"고 반문했다. 노 대표이사는 "그런 제보... 대구광역일보님 말로하는 제보가 제보냐"고 따졌다. 사생활 진위여부를 확인 했느냐고 되 물었다. 노 대표이사는 자신의 입장도 들어주고 얼마전 고흥무 대표가 지난달 31일 고소를 취하한 사실 알고 있느냐고 했다. 고 대표가 민형사상 어떤짓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느냐 고 대표의 불법행위도 대구광역일보에서 기사화 할 수 있느냐고 따졌다. 본지 기자는 "고 대표가 불법을 저질렀으면 당연히 기사화 해야한다"고 답했다. 어쨌든 노 대표는 "이같은 내용은 사실무근이기 때문에 그런 기사는 내지 말아라"고 했다. 김성용.조여은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