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김천 철도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지난달 31일 상주 시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설명회는 국토교통부 철도건설과 주관했다.
이날 상주시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문경~김천 철도건설사업’은 총사업비 1조3069억원(전액국비)을 투입한다.
2032년 준공을 목표로 문경~김천 구간의 철도를 연결 및 고속전철화하는 사업으로 총연장 L=69.8km(상주시 구간 L=39.9km)를 개량 및 신설하는 사업이다.
예비타당성보고서에 의하면 본 사업이 완료되면 상주에서 수서까지 72분, 인천 송도까지 1시간 40분이면 오갈 수 있게 된다.
하행 방면으로는 동대구역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게 돼 상주시민들의 교통편의성 증대, 물류 수송력 및 관광객들의 접근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주민설명회는 환경영향평가법 제13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5조에 따른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 공고에 따른 사업에 관한 설명 및 환경적 영향 검토 결과에 대해주민의견을 수렴, 시민들에게 처음 알리는 행사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문경~김천 철도가 하루빨리 건설되고 개통되어 우리 시민들이 빠르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받기를 바란다. 상주시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철도건설이 되도록 국토교통부에서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