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을 등굣길 계몽운동을 했다. 행사는 지난달 29, 30일 이틀간 진보중·고와 청송초 주변 통학로에서 학교 교직원, 학생, 경찰관계자 등 20여 명과 함께 했다.  ‘세계 금연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1987년 창립 40주년을 맞아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지정한 날로, 매년 5월 31일에 전 세계에서 다양한 금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진보중·고는 교직원 및 학생 15여 명이 참여해 등교하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홍보 손팻말과어깨띠를 둘러 구호를 외치며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키웠다.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간접흡연 피해 예방 등을 제공했다. 청송초 주변 통학로에서도 청송경찰서 관계자, 금연지도원과 함께 금연 계몽운동을 진행, 오는 8월 17일부터 시행되는 유치원, 어린이집, 초·중·고· 경계 30m이내 금연구역 지정을 홍보하는 등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등굣길 계몽운동 등 지속적인 흡연 예방 활동을 통해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이 흡연인구로 유입되는 것을 예방, 금연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금연 환경을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병문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