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 산하 봉사단체인 ‘의성상록자원봉사단’은 제69회 현충일을 앞두고 3일 의성읍 중리리 호국동산 일원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단원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혼탑, 항일독립운동기념탑, 호국충훈비 등 호국동산 주변에 산재한 생활쓰레기를 줍고 잡초를 뽑는 등 현충시설 주변을 말끔하게 청소했다. 이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나라와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의 거룩한 뜻을 기리고 유가족들이 보다 산뜻한 마음으로 추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마음에서 실시했다. 의성상록자원봉사단은 지난 2017년 발족한 공무원연금공단에서 발족한 봉사단체로 단원 26명이 복지시설 청소 및 재능기부, 환경정화 활동, 농번기 일손 돕기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이건호 봉사단장은 “현충일을 앞두고 선열들의 애국정신에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차원에서 현충시설 주변을 청소하게 되었다. 그런 활동에 공직자 출신인 우리가 앞장서야 한다.”고 계기를 밝혔다. 박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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