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바나라스힌두대학교(BHU) 일행이 영덕군을 찾았다. 지난 5일 세미나 차 방한한 인도 바나라스힌두대학교(Banaras Hindu Univ. 이하 BHU) 아유르베다 대학 학장과 교수 일행은 김광열 영덕군수를 만나 상호 협력을 논의했다.  BHU(바나라스힌두대학교) 아유르베다 대학 학장 P.K.Goswami와 C.S.Pandey 교수는 지난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와 보건복지부 후원 <Reha-Homecare 2024세미나>에서‘메디푸드 산업의 미래’라는 제목으로 주제 발표를 했다.  메디푸드 산업은 영덕군의 미래 발전 전략산업이기도 하다.  이후 일행은 영덕군 창수면에 있는 우수 웰니스관광지‘인문힐링센터 여명’에서 여장을 푼 후 이튿날 여명의 주요 프로그램을 체험, 영덕군청에서 김광열 영덕군수를 접견, 오찬을 함께 했다.   이들의 영덕군 방문은 지난 3월 19일, 김광열 영덕군수가 인도에서 처음 성사시킨 바나라스힌두대학교(BHU)와의 상호 협력 협약 내용에 따라 이뤄졌다. 일행은 올해 `영덕 국제H웰니스페스타 2024`의 사업 내용 세부 사항 등을 협의했다. 웰니스 라이프 전을 위해 인도 기업들을 추천하거나 참여 요청하는데 협의했다.   특히 Goswami 학장은 다부르(Dabur)와 히말라야(Himalaya) 등 아유르베다 관련 기업 10여 곳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추천·연결해 주기로 했다.  국제웰니스아카데미를 통한 양국의 웰니스 전문인력 양성 및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에 상호 협력한다.  BHU는 아유르베다와 요가 부문의 교육과정과 실습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군은 한의와 명상프로그램을 제안, 상호 양국의 웰니스전문가 과정 지원자들의 참여를 홍보하기로 협의했다.  국내 웰니스 전문가들의 아유르베다와 요가 실습을 위한 인도 방문과 인도 청년들의 한의와 명상 실습을 위한 한국 방문도 적극 추진한다.  김 군수는 오는 10월 열리는 `영덕국제H웰니스페스타2024`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을 실어 줄 것도 당부했다. BHU 아유르베다 학장 일행도 영덕이 국제웰니스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2022년부터 인도와 함께 진행해 온 `영덕국제H웰니스페스타`는 올 10월에도 BHU 아유르베다 대학교수와 인턴, 레지던트들이 인도 전통의학 아유르베다 체험 부스를 운영, 한국 한의학과 적극적인 학술 교류를 한다.  김 군수의 초대로 성사된 이번 만남은 인도 전통 자연의학‘아유르베다’를 대표하는 BHU와 영덕군이 우정을 다지는 돈독한 사이로발전했다. 무엇보다 영덕국제H웰니스페스타를 넘어 영덕군이 ‘국제웰니스관광도시’로 도약하는데 든든한 지원군을 얻는 계기가 됐다.   조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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