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가칭)경북교육박물관 건립 사업이 힘찬 시동을 걸었다. 경북교육청이 우수한 교육 사료와 유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경북교육의 정체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가칭)경북교육박물관은 누적 방문객 67만 명에 달한다.  ‘경북교육사이버박물관’의 온라인 관람 한계를 극복, 경북교육의 역사와 발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을 제공, 지역 교육 문화 발전에 한 몫 할것으로 기대된다. 박물관의 위치는 경북교육청연구원 내 터로 현재 연구원에서 소장하고 있는 1만3000여 점의 교육 사료와 유물을 효율적으로 관리, 관람객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선정됐다.  총사업비 180억 원, 지상 4층(터 3만3794㎡, 총면적 2950㎡) 규모로 2026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추진된다.  현재 건축 설계 공모 당선작이 선정, 2024년 하반기 중 기본 및 실시설계가 마무리된다. (가칭)경북교육박물관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 인터랙티브 전시 관람객의 동작에 전시체험물이 반응하거나 관람객이 전시체험물의 일부가 돼 다양한 내용을 보여준다. 전시 유형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박물관 내 공간별 전시와 체험 콘텐츠에 관한 연구용역을 하고 있다.  경북교육의 발자취와 성과를 살펴볼 수 있는 경북교육홍보관을 비롯, 테마(주기)별 교육 관련 이슈를 다룬다. 이곳에 기획전시관과 신라시대부터 현재까지 경북교육을 조망할 수 있는 상설전시관, AI(인공지능),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등의 최신 기술을 활용한 미래 교실 체험관 등으로 구성, 관람객에게 쉽고 재미있게 경북교육의 역사를 전달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가칭)경북교육박물관 건립 사업은 단순히 과거의 유물을 전시하는 공간을 넘어, 우리 학생들이 교육 역사를 체험하며 역사 인식을 키우고, 창의·상상력을 발휘, 미래세대의 주인공으로 성장하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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