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기초의회 전반기 마지막 정례회가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사실상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정례회다. ▣예천군의회 예천군의회 제272회 제1차 정례회가 10~20일까지 열린다. 제1차 본회의에서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과 2023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의 제안 설명을 듣는다. 이를 심사하기 위해 1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경탁, 간사 장삼규)를 운영한다. 11~17일까지 실․과․소를 대상으로 2024년도 상반기 군정 주요업무 추진 실적 및 하반기 업무계획 보고를 받는다. 주민들과 밀접한 관련 있는 군정 업무 전반 추진 사항을 면밀히 점검. 향후 운영 방안 대안을 제시한다. 최병욱 예천군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대구·경북행정통합이 최근 다시 우리지역의 화두가 되고 있다. 행정통합은 경북도민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치는 문제로서 도민의 공감대가 형성될 때까지 충분한 논의와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예천군이 시대의 변화에 발 맞추어 흔들리지 않고 지속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군민여러분의 끊임없는 관심과 공직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이날 강경탁 의원이 대표 발의한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과 예천군수가 발의한 △예천군 지방공무원 후생복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 ▣칠곡군의회 칠곡군의회도 지난 7~27일까지 21일간의 일정으로 제301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정례회에서 칠곡군에서 제출한 안건 4건(조례안 3, 동의안 1)과 2023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을 처리하고,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한다. 세부일정으로는 △7일 제1차 본회의 △20일 제2차 본회의 △27일 제3차 본회의가 열린다. 각 본회의 일정에 맞춰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안건심사가 진행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에는 배성도·오종열·이상승·권선호·박남희 군의원 등 5명이 선임됐다. 위원장은 권선호, 부위원장은 배성도 군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심청보 칠곡군의회 의장은 “군민의 입장을 대변하는 안건 심사와 행정사무감사를 강도높게주문했다. 앞으로 칠곡군의회는 군민과 함께 새로운 칠곡군을 만드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한다”고 밝혔다. 제301회 제1차 정례회 세부일정은 칠곡군의회 누리집의 “의정소식→의사일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칠곡군의회는 이번 정례회를 마치며 전반기 의정활동을 사실상 마무리하게 된다. 조미경 기자 송명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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