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마성면 외어리 버드힐 문경 컨트리클럽 개발을 본격화하기 위한 개발행위허가를 완료했다. 2022년 문경시와 시행사 ㈜비에이치엠(대표이사 정경한)이 MOU 체결 후 추진하는 버드힐 문경 컨트리클럽은 문경시 마성면 외어리 일대에 위치한다.  총면적 91만334㎡ 규모로 골프장 18홀과 골프텔 등으로 구성돼 있다.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허가된 골프장 터는 과거 2010년 봉룡산업단지로 착공됐다. 하지만 시행자의 자금난으로 공사가 중단, 산림 및 자연경관이 훼손돼 지역의 걱정거리였는데 이번 골프장 개발로 친환경 체육공간으로 탈바꿈할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행희 도시과장은 “지금까지 문경시에는 18홀 규모의 문경골프장 한 곳만 운영 돼 문경시 골프인들의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었지만, 이번 버드힐 골프장 개발로 지역 골프 수요를 해결하고 보다 많은 수도권 골프인구 유입의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김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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