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동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일 지역 내 저소득 한부모 가정 5세대를 방문해 노후화된 전등을 LED 전등으로 교체했다. 전등 교체는 동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인 권순홍, 김원주 위원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재료비 또한 위원 개인이 전적으로 부담해 청소년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밝고 깨끗한 주거 환경을 조성했다. LED 전등으로 교체 받은 가구는 공적 급여를 지원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도 포함돼 있어 더욱 의미가 컸다.  얼마 전 자유총연맹 동천지회에서 후원한 백미(10kg)도 함께 전달해 나눔의 기쁨이 더욱 풍성했다. 강경미 민간위원장은 “전등 교체를 통해 청소년들이 밝고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 돼 기쁘며, 앞으로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윤회순 동천동장은 “주변에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어두운 불빛을 밝혀주는 협의체 위원들의 수고에 감사드리며, 민관이 협력해 소외된 이웃이 없는 행복한 동천동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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