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1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김학동 군수와 민원 담당 공무원간의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민원담당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최근 증가하는 악성 민원으로 고충을 겪는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군수가 직접 청취하며 대응법과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증가하는 민원과 격무로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빠른 민원 처리를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께 감사드린다. 항상 민원인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해 보는 자세로 친절한 처리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은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을 위해 △민원담당공무원 보호 조례제정 △휴대용보호장비(웨어러블 캠) 배부 △민원실 내 청원경찰 배치 △특이민원 비상대응 모의훈련 실시 △민원인 위법행위 대응총괄 전담부서 지정 등을 통해 민원담당공무원의 사기 진작 뿐만 아니라 민원인들을 위한 쾌적한 민원실 환경조성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송명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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