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에서 제1호 청년창업 결혼 거플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바로 의성군에 정착한 청년예술가 김현주 작가다. 김 작가는 지난 1일 단촌면에 위치한 고운마을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 김주수 의성군수와 김현주 작가가 의성군에서 인연을 맺고 정을 나눈 지역 주민 수십 명과 현재 거주중인 고운마을 거주 주민,  의성군 관계자가 참석  자리를 빛냈다. 김 작가는 2021년 의성군에서 추진한 청년예술가 대상 지역 살아보기 프로그램인 `예술가 일촌맺기`에 참여, 의성군과 인연을 맺었다. 같은해 창업 지원사업인 `청년시범마을 일자리사업`에 선정, 옛 목욕탕을 복합문화공간인 `안계미술관`으로 새단장해 현재까지 운영중이다. 배우자인 한승훈 작가 역시 2021년 `예술가 일촌맺기`에 참여, 2023년 안계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여는 등 지역과 지속적인 연을 맺어왔다.  결혼식에는 지역에 정착한 청년창업가들이 총 출동 △결혼사진 촬영 △현장 영상촬영 △하객 식사 준비 등을  마련했다. 의성군이 그간 추진한 청년유입 사업의 성과를 한눈에 체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됐다. 군은 청년유입 및 지역정착을 위한 지역맞춤형 청년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저출산 극복을 위해 신혼부부 대상 결혼장려금 지원 및 주거비용 지원 등 각종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청년이 살기 좋은 의성군이 되기 위한 노력과 고민이 어느덧 결실을 맺고 있음에 감회가 새롭고 앞으로도 의성군이 청년들의 사랑이 익어가는 청년친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청년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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