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새마을회 농촌일손돕기 구슬땀 상주 농촌 들녘 농부들의 이마에 구슬땀이 흐르고 있다. 깨끗한 고을만들기, 농촌일손돕기가 한창인 탓이다. 상주새마을회, 바르게살기위원회, 공직자들이 총출동했다. 당도높은 낙동 복숭아를 출하, 농부들의 얼굴에 웃음이 가시질 않는다. ▣상주새마을회 상주새마을회는 지난 14일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 화서면 상용1리 소재 포도 농가를 방문,포도순 작업 등 농촌일손돕기를 했다. 상주새마을회는 매년 농번기마다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돕기를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 농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작업에 필요한 각종 물품과 중․간식 등을 직접 준비하여 새마을가족의 화합과 단결된 모습을 보여줬다. 이정희 회장은 “농가인구 감소와 농촌인력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현상이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어 바쁜 영농철만이라도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새마을지도자가 앞장서 농촌사랑 일손 돕기를 지속적으로 추진,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상주시 중동면 같은날 상주시 중동면도 중동면 회상리에 있는 농가를 찾아 양파 수확 작업을 거들었다. 농촌일손돕기는 중동면, 건설과 등 직원 16명이 참여, 인력난으로 일손 구하기가 어려운 고령의 농가를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돕기 지원을 받은 농가주는 “바쁜 영농철 높은 인건비와 일손 부족으로 걱정이 많았는데, 적기에 양파 수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줘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윤해성 중동면장은 “일손돕기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직원들의 일손 돕기가 농가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많은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통하고 화합하는 행정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성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상주시 동성동 바르게살기위원회원 10여 명도 도지정국가유산 주변 제초작업 및 남천교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도지정국가유산 무양동 석조귀부는 비를 받쳐주던 거북모양의 받침돌로 1985년 8월 5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129호로 지정됐다. 이날 동성동 바르게살기위원회에서는 국가유산 보호를 위해 제초작업 등을 실시, 국가유산 보존 관리에 한 몫 했다. 남천교 주변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비를 실시하여 주민들과의 화합 및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썼다. 박시호 바르게살기위원장은 “앞으로도 국가유산 보존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석환 동성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문화재 보존과 환경정비를 위해 구슬땀 흘린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마음을 이어 문화재 보존과 깨끗한 동성동 만들기에 함께 힘쓰자”고 말했다. ▣낙동 복숭아 출하 지난 14일 낙동면 성동리에 위치한 선과장에서 지역 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낙동 복숭아 출하식을 가졌다. 출하길에 오른 낙동복숭아는 약 100kg으로, 원예농협을 통해 시장에 공급된다. 낙동면 복숭아 현황은 25농가, 11ha로 생산되는 복숭아는 18brix 이상의 당도로 산지 직송으로 신선하고 무른 것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  정진웅 엄지척 영농조합법인 대표는 “껍질에서 향이 있는 복숭아가 좋다”하며, “앞으로도 계속적인 품질관리와 유통 다변화로 소득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국 낙동면장은 “잦은 기상이변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복숭아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복숭아 농가들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 앞으로도 고품질 복숭아 생산에 힘써 주시길 당부드리며, 더 많은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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