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대한한돈협회 영주시지부에서 17일 시청을 방문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25개소에 돼지고기 570kg(4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한돈 소비 촉진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영주시 한돈 농가들의 기금 등으로 마련됐다. 이기현 한돈협회 영주시지부장은 “지역의 취약계층이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잘 이겨낼 수 있도록 한돈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서 기부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0년째 소외계층에 관심을 갖고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한돈협회 영주시지부 회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돈협회 영주시지부는 26농가의 회원이 8천두 정도의 한돈을 사육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10년째 꾸준히 기부를 이어 오고 있다.  전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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