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군위군협의회는 지난 13일 대구복합스포츠타운시민체육관에서 `2024 청소년 통일골든벨 대구지역 본선대회`에 참가했다.  통일골든벨은 청소년들에게 다소 멀고 딱딱하게 느껴지는 안보문제, 역사문제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는 퀴즈를 통해 자연스럽게 인식시키고자 마련됐다.  대회는 대구의 청소년들에게 바람직한 통일관, 역사관 함양으로 통일미래세대 육성과 비전공유를 통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통일 인식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민주평통 대구지역회의 주관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자체 선발된 군위고등학생 17명이 군위대표로 참가했다. 대구 11개학교에서 선발된 22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예선이 끝난 후, 베스트 오브 베스트 본선에 군위고 학생 9명이 올라갔으며, 주어지는 골든벨 모자와 함께 북한에 관한 상식뿐만 아니라 통일, 역사, 문화재, 대한민국 대북정책 기조와 활동뱡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했다.  아쉽게도 군위고는 수상자에 선발이 되지 못했지만, 마지막까지 행사를 즐겁게 즐겨 단체로 인기상을 수여하는 쾌거를 만끽했다.  이번 행사로 한달 전부터 지도해주신 군위고 임미정 선생은 ”이렇게 규모가 큰 행사에 학생들과 함께 참석할 수 있게 자리를 마련해주신 민주평통 군위군협의회에 감사드리며, 군위고가 본선에 진출을 많이 하게돼 대구 편입한 군위고를 확실히 알릴 수 있도록 힘써 인기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내년에도 준비를 잘하여 많은 학생이 참석할 수 있도록 힘써보겠다”며 소감을 말했다. 고등학생들이 북한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역사의식을 바로 세워 균형 있는 통일관을 형성하고, 청소년들과 역사 및 통일문제에 대한 소통을 강화하여 미래 통일준비 역량을 강화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이번 `2024 민주평통 통일골든벨` 수상자는 오는 8월 시·도대회 입상자 50내외 신규프로그램 `찾아가는 통일퀴즈 원정대` 특집방송에 출전해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기관으로 평화통일정책 수립에 관하여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기 위한 자문기관으로서, 국민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해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구체적으로 실천코자 1980년대 초반에 범국민적 평화통일정책자문기구로 설립됐다. 박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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