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마련한 `2024 농식품 수출정책 평가`에서 상주시가 대상을 받았다. 예천군은  우수상을 거머졌다. 평가는 경북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농식품 수출실적, 증감률, 신시장개척 등 수출 확대를 위한 자치단체의 노력과 관심도를 반영했다. ▣상주시 대상 시는 ‘2024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 평가’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  상사업비 5000만원을 받았다.   시는 전년도 수출액 362억원(4228톤)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품목별로는 △포도 222억 △배 108억 △곶감, 복숭아, 딸기, 쌀 등 다양한 품목의 농산물을 해외 32개국에 수출했다. 평가에서  품목별 수출단지 23개소를 관리하는 안정된 수출기반 조성, 해외시장개척 노력 그리고 해외홍보관 운영 등 차별화된 수출정책이 한몫했다.ㅣ 무엇보다 수출 확대로 급변하게 변화하는 세계 경기 속에 우수한 농식품 수출실적 및 신시장개척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2018~2022년까지 5년 연속 받아왔던 대상 수상을 올해 다시 대상을 받아 명실상부한 농산물 수출선도 지자체이자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임을 다시 한번 확인받았다.  기존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농산물 수출의 스타 품목인 딸기 전문 수출단지를 조성하는 등 다양한 정책지원을 통하여 침체된 농업의 돌파구를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상원 부시장은 “수출에 힘쓴 생산자 단체 및 수출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상주시가 대한민국의 최고의 농산물 수출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생산자단체 및 국내외 해외바이어들에게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예천군 우수상 예천군은 ‘2024년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  상사업비 1000만원을 확보했다.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수출달성도, 수출기반조성, 해외시장 개척 및 마케팅, 수출정책 참여도 등 종합적인 평가가 이뤄졌다.  군은 그동안 우수한 농특산물을 미국, 일본, 동남아 등 해외 농특산물 판촉행사를 통해 홍보에 박차를 가하는 등 해외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그 결과 전년 대비 수출액이 25.8% 증가한 2641만달러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번 수출 정책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 권용준 농정과장은 “경기 둔화로 농특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수출 품목 다양화와 새로운 해외시장 판로 개척 등 수출 확대로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수출 확대를 위한 수출 농식품 안전성 제고 지원, 수출 농식품 브랜드 경쟁력 제고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수출 농가를 육성하고 경쟁력 있는 전략 품목을 만드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간다.  송명주 기자 이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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