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에서 불우이웃 돕기 사랑나누기 행사가 잇따르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대구동구지회는 지난 18일, 회원 30여 명과 함께 팔공정보문화센터에서 ‘건강한 여름나기 이불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한창텔콤주식회사에서 550만원 상당의 여름용 이불 100채를 후원받아 진행됐으며, 회원들은 관내 취약계층 100여 세대에 이불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김희목 한국자유총연맹 동구지회장은 “건강에 유의해야 할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들이 이번에 전달받은 여름 이불로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살펴서 동구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했다. 동구 안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사랑의 상자 100박스를 전달했다. 또 안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한 부모, 조손가구 등 저소득 아동 세대를 위한 사랑의 상자(생필품 350만원 상당) 100박스를 제작 · 전달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행복동구 희망Dream’ 협약 모금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안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봉사자 20여 명이 라면, 비누, 치약, 물티슈 등 각종 생필품으로 직접 상자를 만들어, 저소득 가구 100세대에 전달했다.  2018년부터 시작된 안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긴급 구호비, 든든한 식사 지원사업, 저소득가정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특화사업 추진 뿐 아니라 착한캠페인 단체 가입식을 통한 정기 기부 확산, 복지사각지대 이웃 발굴 캠페인 진행 등 각종 민관 협력사업에 앞장서 오고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올여름 폭염이 예상되어 재난에 취약한 이웃들의 건강관리가 어느 때보다 염려되는 상황에서 자유총연맹 회원들의 아낌없는 봉사에 감사드린다.”라며 “동구청에서도 복지취약계층을 찾아 복지사각지대 없는 동구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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