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여름철 맞아 시민들에게 시원하고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황성공원 물놀이장’을 새달 3일 개장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올여름도 무더위를 피해 시민 모두가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수질 및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운영기간은 8월 31일까지 52일간이며,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 청소 및 보수작업 등으로 인해 휴무일로 운영하지 않는다. 이용 대상은 유아(만 3세 이상)부터 초등학생 까지다.  운영시간은 △10시 30분 ~ 12시 30분(1부) △13시 ~ 15시(2부) △15시 30분 ~ 17시(3부)이다.   수질관리와 안전을 위해 각 부별로 동시 입장 인원은 200명으로 제한다. 5명의 안전요원과 2명의 간호사를 상시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나선다.  2019년 개장한 황성공원 물놀이장은 코로나로 인한 2021년, 2022년을 제외하면 매년 1만여 이상 아이들을 포함한 시민들이 여름철 무더위 휴식을 즐기는 여가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시는 새달 9~8월 25일까지 화랑마을 문무 야외수영장도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입장마감 오후 4시)까지고, 13시~14시에는 수질 정화 및 정비를 위해 입장 및 이용이 제한된다. 입장료는 청소년 3000원, 성인 4000원이고, 결제는 카드만 가능하다.   입장권인 밴드티켓 구매는 당일 선착순으로 현장에 있는 사람에게 판매되며 사전 예약은 불가하다.  이용 인원은 동시입장인원 200명이다. 결제 시(팀당 1개)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는 행사도 추진된다.  자세한 이용수칙 및 주의사항 등은 화랑마을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화랑마을 수영장은 2019년부터 7~8월 여름철 한정으로 운영하는 야외형 수영장으로 지난해 1만 여명이 이용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윤용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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