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보건소는 2024년 동 방역소독사업 발대식을 26일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하고 본격적인 하절기 동 방역에 돌입한다. 발대식은 23개 동 방역담당 공무원 및 방역소독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저한 방역을 위한 결의 다짐 선서, 방역약품 취급요령 및 효과적인 방제를 위한 실무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북구보건소는 해충으로부터 감염병 발생을 막고, 주민 불편 사항을 즉각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연중 방역에 힘쓰고 있다. 지난 2월부터 방역취약지역(하수구, 물웅덩이 등)에 유충구제를 실시하고, 4월에는 4개 방역반을 편성하여 잔류분무소독과 병행하였으며, 6월부터는 야간에 연무소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동 방역소독사업은 7~8월 두 달간 실시되며, 방역 차량 진입이어려운 좁은 골목, 불결지, 모기 서식지 등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은 보건소와 일제 합동 방역을 실시함으로써 방역의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영숙 보건소장은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해 모기 등의 해충이 주민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하고 있어 하절기 집중 방역을 통해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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