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보건소는 포항의료원과 함께 3일 영천시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정, 외국인 근로자 등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병원’ 무료 이동 진료를 통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2024년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4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읍·면 지역 또는 복지시설에서 운영되며,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료, 투약, 사후관리 및 보건교육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시 보건소는 포항의료원과 협력해 혈액검사, 골밀도 검사, X-선 촬영, 투약 등 각종 진료와 개인별 맞춤 건강상담을 실시했다. 박선희 영천시보건소장은 “이 사업을 통해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의료 혜택을 받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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