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산내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주거환경개선 지원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한다. 경주시 행정동우회는 피서철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  나정고운모래해변 환경정비를 했다. ▣산내면 사랑의 집수리  경주시 산내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지난 3일 내일2리 주거취약 가정을 방문,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했다. 회원들은 33도의 초여름 무더운 날씨와 높은 습도에 구슬땀을 흘리며, 낡고 오염된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오래 묵은 먼지와 찌든 때를 청소하는 등 해당 가정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전했다. 조민석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우리 이웃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땀 흘릴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살피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박진우 산내면장은 “더운 날씨와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고생한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산내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 환경정화 활동 등 다방면으로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경주시 행정동우회 환경정비 경주행정동우회는 지난달 25일 감포읍 나정고운모래해변 일대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행정동우회원 40여 명과 감포읍 직원 12명 등 50여 명이 참가해 오는 12일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나정고운모래해변 일대에서 쓰레기 수거와 자연보호 활동 계몽운동을 했다. 나정고운모래해변은 뛰어난 해변 풍경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해수욕장과 오토캠핑장 운영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여름 무더운 날씨에도 회원들은 자연보호 홍보 현수막 준비 및 어깨띠 등을 착용, 백사장 및 공중화장실 부근 등 나정고운모래해변 구석구석에 방치돼 있는 생활쓰레기 등을 말끔히 정비하는 등 보람 있는 구슬땀을 흘렸다.  김정택 회장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해수욕장 일대 환경정비를 통해 경주를 찾는 많은 피서객과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다를 선물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김민대 감포읍장은 “매년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잊지 않고 감포 해안을 깨끗이 정비 해준데 대해 감사를 전하며, 읍에서도 수시로 순찰, 항상 맑고 깨끗한 바다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윤용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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